만석군갈비쌈밥정식의 풍요로운 상 위 갈비의 정취
구름이 낮게 깔린 평일 점심 무렵, 포항 남구에서 오전 볼일을 마친 뒤 일행과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고 싶어 만석군갈비쌈밥정식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저녁까지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라 간단하게 먹기보다 갈비와 함께 식사를 든든하게 챙기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해동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114번지를 확인했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오전 내내 서둘렀던 속도부터 조금 느려졌습니다. 자리에 앉아 식사를 시작한 뒤에는 갈비만 계속 먹기보다 쌈을 곁들이며 한입씩 순서를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허기가 있어 고기부터 빠르게 챙길 생각이었는데 막상 먹기 시작하니 쌈을 하나씩 만드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속도를 낮춰줬습니다. 괜히 점심이라고 급하게 먹을 필요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올려 크게 먹기보다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곁들이는 쪽이 제게 잘 맞았습니다. 한입 먹고 이야기를 나눈 다음 다시 손을 움직이니 점심시간이 분주하게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오후 일정을 앞두고 배를 든든하게 채우면서 잠깐 쉬고 싶었던 이날 목적과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졌습니다. 1. 해동로 따라 114를 확인했습니다 만석군갈비쌈밥정식을 찾아갈 때는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동로 114라는 주소를 기준으로 움직였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상호만 기억하지 않고 도로명과 번지를 출발 전에 함께 확인해 두었습니다. 목적지가 가까워진 뒤에는 내비게이션의 남은 거리만 계속 보기보다 주변 건물과 진입 방향을 번갈아 살폈습니다. 점심 무렵에는 도로를 오가는 차량과 사람까지 함께 확인해야 해 도착 안내가 나오기 전부터 조금 여유 있게 움직였습니다. 저도 "114번지만 놓치지 않으면 되겠다" 싶어 마지막 구간에서 주소를 다시 봤습니다. 일행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출발한다면 만석군갈비쌈밥정식이라는 이름과 해동로 114를 함께 공유해 두는 것이 수월합니다. 포항 남구에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이동한다면 앞선 일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까지 생각해 식사 시...